엄마손칼국수 / 용인 중앙시장 칼국수 맛집

얼마전부터 칼국수를 먹고싶었다.

용인 김량장동하면 당연 추천되는 엄마손칼국수를 드디어 가보다.

 

 

 

 

엄마손칼국수

 

용인 처인구 김량장역 근처, 중앙시정 근처에 위치한 엄마손칼국수

 

 

 

오픈 시간

매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정기휴무

월 ~ 금 11시 ~ 19시 30분

토요일 11시 ~ 18시

(단 재료가 소진 되면 더 일찍 마감할 수 있음)

 

 

 

메뉴는 단 두가지

칼국수 9,000원, 수제비 9,000원

공기밥 1,000원

 

국물 베이스는 칼국수와 수제비가 같고

면만 칼국수인지 수제비인지 선택하면 될 것 같다.

 

햇빛 쨍쨍 토요일

점심시간 쫌 지난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가게 앞에는 사람들이 줄서있었다.

 

따로 대기표가 없어서, 문 앞에서부터 줄이 시작된다.

매장 안 테이블이 비면, 들어오라고 말씀해 주신다.

 

아니 더운 여름 토요일 오후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다행히 회전율이 좋아서 (?)

앞에 5팀있었는데 20분 정도 기다린 듯 하다.

 

너무 더워서 체감상 20분보다 더 길었지만

 

 

테이블엔 청양고추와 다대기가 있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각각 주문하였고,

음식은 빨리 나온 편이었다.

 

정말 딱 깔끔한 칼국수와 수제비 비쥬얼

 

 

국물을 한 입 먹자마자 사골 육수의 깊은 맛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신김치와 겉절이

(생각보다 매움 주의)

 

국물의 담백하면서 깊은 맛이 좋아서

다대기는 넣지 않았고, 청양고추 세숟가락 정도 넣었더니 더 시원하고 칼칼한 !

 

국물속엔 감자도 들어있었는데,

그 감자맛도 정말 맛있다.

 

조미 되지 않은 김과 국물의 조화란

(김 추가로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단다.)

 

 

 

 

배고픈 상태인데, 수제비와 칼국수 메뉴로만 승부하시다니

만두도 없고

모자라지 않을까 ? 생각했는데,

양이 많았고, 국물까지 싹싹 다 먹었다.

 

공기밥 1,000원이 있었는데,

나올때 보니 와 자주온 사람들의 먹는 팁이 있었다.

 

칼국수 면을 다 건져내고 공기밥을 국물에 말아서 먹던데

그것 또한 맛있을 것 같다.

 

 

날이 조금더 추운 날이라면 당연 생각나는 맛일테고,

몇일 지난 지금도 생각나는걸 보니 중독성이 있는 맛집 인정

 

개인적으로 둘 중 하나를 먹어야 한다면 칼국수를 또 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