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 대전 답게,
대전은 어디든 갈만하다.
대청댐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과 충청도 청주시 덕유리 사이의 금강을 가로지르는 댐인데,
그 대청댐 건설로 생긴 인공적인 호수가 대청호라고 한다.
인공호수라고 하기엔 정말 바다같은,
우리나라 3번째 규모의 호수라고 한다.
(첫번째 소양호, 두번째 충주호)
그렇게 넓고 큰 대청호 주변으로 많은 카페와 맛집들이 있다.
대전에서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The 대청호 카페
오픈시간 11시 ~ 저녁 9시
카페 앞에서 바라본 대청호 풍경
날이 흐려서 더 운치있어 보인다.
카페 더 대청호 옆 길, 숲속 산책로가 있는데,
비가 더 세게 내리기 시작해서 올라가보지 못해 아쉽다.
오전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대청호가 바로 보이는 테이블엔 이미 자리가 있었다.
비가 내리건 말건 상관없이 핫한 카페 더대청호
카페 한 쪽에선 계속 빵굽는 냄새가 난다.
바질토마토페스츄리 6,000원
소금빵 나오는 시간을 놓쳐 아쉽게도 소금빵은 패스
보통 뷰가 좋으면 커피나 베이커리의 가격이 비싼데 반면, 맛이 썩 좋진 않은데
더대청호는 예외인 듯 하다.
그래도 비싸긴 했다.
카페라떼 6,000
아몬드라떼 6,500
카페라떼의 맛은 진했고, 우유맛도 적당히.
아몬드라떼가 참 고소했다.
페스츄리가 좀 더 따뜻했으면 좋았겠지만,
토핑으로 올라간 건토마토의 맛도
바질페스토와 그 사이 크림치즈의 맛도
정말 정말 맛있었다.
다양한 케익도 판매하던데,
이미 빵에 정신 팔렸.
2층엔 루프탑(?) 옥상으로 꾸며져 있다.
정말 날씨가 좋으면 좋겠다 ! 라는 생각 가득 -
다음 기회에 도전
.
.
에피타이저로 커피와 빵을 먹고,
비내리면 파전이지
찾고 찾은 파전 맛집 황토기와집
오픈시간 오전 11시 ~ 20시 30분
(브레이크타임 14시30분 ~ 17시)
TV 생방송투데이에 방송되었던 맛집
여전히 인기를 이루고 문전성시를 이룬다.
테이블링 예약시스템이 없어 아쉽다.
대기표를 주는데, 앞에 5팀이 남아도 기본 20분 이상은 기다리는 듯 하다.
손칼국수 전문점으로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칼국수 면을 직접 만드시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그렇지, 엄청 사람이 많네?! 했는데
보리비빔밥과 호박죽을 기본으로 내주시는데 그 맛이 - 헐 맛있어.
2명이 칼국수 2인분과 파전 1개로 남겼다고 전해들어,
우린 칼국수 1인분과 파전 1개를 주문하였다.
먼저 나온 해물버섯파전
과연, "혜자스럽다!!"
아주 두툼한 여지껏 내가 알던 파전이 아니었다.
마치 오꼬노미야끼 비쥬얼의 속은 버섯과 오징어로 꽉 찬
맛있어,
어른들이 좋아하시겠다.
왜 줄이 긴 줄 알겠네 - 바로 수긍
버섯해물파전을 어느정도 먹으면
육수와 칼국수면이 따로 제공된다.
육수가 끓으면 칼국수 면 넣고, 해물 넣고.
직접 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아서 그런가,
칼국수 면이 찰지고 맛있다.
쫄깃 쫄깃
국물도 얼큰해물맛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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