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퇴소 전날

할까말까 고민했던 조리원은, 잘 했다고 생각한다.
3주하면 더 좋았겠지.

유축하고 수유하고 등등 조리원 천국이 맞나? 싶었는데 -
집에가면 집안일에 + 젖병 세척 소독 등등이 포함되는 것이니. 천국이 맞을수도.

여전히 푸짐한 끙아를 하면,
조리원 선생님들께 달려가기 일쑤에
뭐 하나 제대로 배운 건 없지만.

직수를 하게된 것 만으로도 뿌듯한 성과인걸로 하자.
무엇보다 하루 단 10분이라도 가슴마사지를 받아서 다행이다.

출산의 고통만 이야기했지, 아무도 수유관련 고통은 전해주지 않았다는 것.

귀여운 나의 아가야 - 같이 힘내보장.

#오블완
#산후조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