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성심당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딸기시루 케이크가 종료되고
과일시루 케이크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어머니 생신을 맞아, 우리 핫한 케익을 들고가자고
그렇게 예약하게 된 과일 시루 케이크 2.5kg
https://www.sungsimdangmall.co.kr/
대전을 상징하는 기업이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성심당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성심당 빵, 케익 뿐 아니라
성심당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확인 할 수 있다.
대전 내에 있었다면 무료로 배송이 가능한데(40,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여 직접 픽업하기로.
금요일 오후 쯤 - 다음날 토요일 오전에 케익 예약하려고 전화하였다.
1588-8069 (성심당 고객센터)
대전 성심당 본점의 중앙로역의 성심당 케익 부띠끄 오픈 시간은 오전 8시 부터 였고,
8시 30분에 예약이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고 하셔서
9시로 예약 !
과일시루 2.5kg 52,000원 과
+ 아이스팩(보냉포장) 1,000원 추가
전화로 예약하고 한시간 뒤 예약된 번호로 확인 문자가 왔다.
다음 날 오전 9시에 맞춰 방문한 성심당케익부띠끄엔
역시나 사람이 많다.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신상 케익들이 많이생겼네,
다음엔 자몽요거트케익을 먹어보고싶다.
그렇게 줄을 서고 케이크 계산 후, 예얀한 케이크 수령
바로 옆 성심당을 또 들려보지 않을 수 없지.
몇개월 전에 나온 크림튀김소보로를 맛보고 싶었다.
가격은 2,800원
다른 튀소보다 가격이 비쌌지만,
그 맛은 정말 !!
딱딱한 소보로의 껍데기에 달달한 슈가파우더
그리고 속엔 팥과 생크림 + 커스터드 크림 한가득
앙
기회가 되면 또 사먹고 싶었고,
참고로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나는 한개만 사러 갔는데,
토요일 오전 9시 성심당 사람 실화?
잠봉뵈르 샌드위치는 이미 한 번 끝났나, 다시 새롭게 만들기 시작해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pass
대전은 성심당이 확실하다.
약 3키로의 과일시루 드디어
단면의 모습은 차마 올리지 못하겠다.
산처럼 쌓인 딸기와 샤인머스켓과 체리
한층 한층 글로 묘사해보자면
빵은 달고도 꾸덕한 브라우니로 되어있다.
1층 브라우니 + 체리
2층 브라우니 + 샤인머스캣 + 바나나크림
3층 브라우니 + 딸기 + 생크림
이건 뭐 자를 수도 없고 쏟아질 것 같아서
윗층부터 파먹기 시작
딸기도 새콤 달콤, 샤인머스캣과 체리도 참 맛있따.
브라우니도 꾸덕하고 달고 맛있다.
사이사이 바나나크림과 생크림도 맛있다.
솔직히 다 맛있다, 만 -
그러나 두 번은 못사먹겠다. ㅋㅋㅋㅋㅋ
우리 가족이 10명 이상 이면, 또 사먹을 의향은 있다.
이렇게 찐한 아메리카노가 간절히 생각나는 케익은 또 처음이다.
브라우니 맛이 조금 덜 달아도 좋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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